도쿄 국립신미술관 (The National Art Center, Tokyo) (6)

 
7. 도쿄 5대 미술대학 연합 졸업전＊수료전
도쿄 국립신미술관에 방문한 날은 도쿄의 5개 미술대학의 졸업전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방문 전에는 어떠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정보가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참가한 대학은
타미미술대학, 여자미술대학, 동경조형대학, 일본대학예술학부, 무사시노미술대학......
이렇게 5개의 미술대학의 졸업전이니.... 과연 볼만 하지 않을까요???? 

현재의 일본의 미술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은 과연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과연 어떻게 자신이 자라온 개성을 어떠한 방법으로 표현할까?
그들의 사고 속에 있는 것을 한껏 자랑할 수 있는 작품 속에 현재 일본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그들은 어떠한 미래를 내다 보고 있을까? 이러한 생각들이 머릿속에 자리잡습니다.
그리고, 그 전시회에 들어가서 둘러봅니다.


(사진 1.) 전람회를 감상하는 사람들입니다.


(사진 2.) 미술 전람회는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과 우리 일반인들에게도
다른 느낌을 분명하게 전달해줍니다....


(사진 3.) 이 전시회에서 가장 감명받은 작품입니다...
바로,, 이 사람.... 학생인지, 아르바이트생인지... 누군지는 모릅니다.
스탭인데, 의자에서 책을 보는 모습이 그 어떠한 미술 작품보다도 멋져보입니다.

대학생들의 졸업전시회여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가깝게 작품들을 볼 수 있고, 알게 모르게 관람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전시된 조각이나 작품들을 만져도 보고...(이러면 안되겠지만...) 사진도 찍습니다.

개인적으로 싫은 것은 우리나라의 예술의 전당이고, 국립미술관이고,,, 가끔씩 가지만, 살벌한 젊은 스탭들... 
아르바이트나 직원으로 예상하지만,,, 사진기 하나 손에 쥐었다고 하면 따라다니면서 쏘아봅니다. 
'사진찍지마세요.' 아주 험합니다. 그것이 싫더군요... 어린이들과 함께 오는 부모들도 많은데,,,
방학 숙제든지 과제든,,, 미술전람회를 가고 싶어서 가고 추억의 한장으로 사진을 남겨두어도 좋으련만.....
사진 한장 찍으면,,, 그림이 잘못되나요???  이 부분은 문외한이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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