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가족이나 친구가 편지나 소포를 보냈다고 하는데 잘 도착할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대학이나 대학원, 전문학교 등에 요청한 모집요강 또는 합격통지서 그리고 구야쿠쇼나 입국관리국으로부터의 중요한 우편물이 배달되지 않으면 고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1. 주소를 정확히 기재하자
아파트나 맨션에 사는 경우에는 반드시 아파트 이름과 호수를 정확히 쓰도록 합니다.
2. 우편함에는 반드시 이름을 붙이도록 하자
우편함에 이름이 없으면 우체부가 수신인이 살고 있는지 망설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친구와 같이 살고 있다면 서로의 이름을 붙여놓으세요.
3. 장 기간 집을 비웠을 때도 걱정 없다
여행이나 일시 귀국으로 장기간 집을 비웠을 때는 우체국에 부재신고서(不在届)를 제출하면 부재 기간 중에 도착한 우편물은 신고기간 종료 후에 배달됩니다.
(1) 부재신고서의 제출처: 주소지의 우편물을 담당하는 우체국
(2)보관기간: 30일 이내
(3)주의사항: 본인 확인이 가능한 외국인등록증이나 건강보험증 지참
4. 이사를 가도 걱정 없다
이사를 가기 전에 집 근처의 가까운 우체국에 가서 이사 갈 곳의 주소로 전거신고서(転居届)를 제출하면 구주소지로 오는 우편물을 1년간 새로운 주소로 배달해 줍니다.
5. 부재중이라 우편물(소포)을 받지 못했다면
아르바이트, 학교 수업 등으로 우편물을 못 받았다면 우체부가 우편물보관 통지서(郵便物のお預かりのお知らせ)를 현관이나 우편함에 붙여놓았을 겁니다.
본인이 있을 때 우편물을 받으려면 재배달 신청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직접 우체국에 가서 우편물을 받아도 되고 인터넷을 통해서 서비스 신청을 하면 원하는 시간과 날짜에 배달됩니다.
 
 일본국내우편
우체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입무시간은 평일은 09:00-17:00까지 이고 토, 일, 공휴일은 대부분 휴무입니다.
엽서를 일본 국내에 보낼 경우에는 50엔입니다.
그리고 편지는 25g까지가 80엔, 50g까지는90엔입니다.
규격봉투가 아닌 우편물은 50g까지가 120엔, 100g까지 140엔, 250g까지 240엔, 500g까지 390엔, 1kg까지는 580엔입니다.

 해외로 보내는 우편
일본에서 해외로 편지를 보낼 경우, 엽서는 세계 어디로 보내더라도 70엔으로 동일합니다.  규격봉투의 우편물은 10g까지가 90엔이고 50g까지는 160엔입니다.
정해진 형식 외의 우편물은 50g까지는 22엔, 100g까지는 330엔입니다.
수신처 마지막에는 반드시 영문으로 수신 국가 명을 명기하고 밑줄을 그어 주십시오.
그리고 다소 시간이 걸려도 별 상관없는 무거운 짐을 보낼 때에는 배편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일 것입니다. 또한, 이 외에도 국제특급우편(EMS)이라는 특급편 서비스 및 가격과 소요시간 면에서 항공편과 배편의 중간에 해당되는 SAL편도 있으므로 목적과 용도에 따라 비교하여 잘 이용한다면 편리할 것입니다. 

 소포
우체국 이외에도 택배회사가 있어 일본 국내, 해외로 발송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택배 서비스를 취급하므로 매우 편리합니다. 단, 편의점에서는 일본 국내로 발송하는 소포만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국제 택배편을 이용하고자 할 때에는 택배회사에 문의하여 주십시오. 택배회사로 전화하면 집까지 와서 발송할 소포를 가져 갑니다. 일본과 외국간의 국제소포우편의 경우 어느 나라에나 최대 20kg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