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소부선을 타고 료코쿠역 서쪽 출구로 나와 13분 정도 걸어서 수림일본어학교를 방문하였다.

학교에 도착해보니 학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몇몇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귀국이나 졸업을 앞 둔 학생들의 기념 촬영이 아닐까.

6층 건물의 외관도 깔끔하고 내부도 괜찮고 첫 인상은 만족스러웠다.

현재 10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학생이 70%, 중국학생이 30%라고 한다.
강의실은 12개와 학생이 사용가능한 인터넷 3대, 선생님은 10명.

오전반(9:00-12:10), 오후반(1:00-4:10)의 2부제 수업.
2006년에 문부성 장학금을 3명이 받았으며 학교 자체장학금으로 5만엔씩 2명에게 준다고 한다.

진학강좌인 영어와 수학을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주1회, 오후2-4시)하고 있으며 별도의 수강료는 안받는다고 한다.
진학률이라든가 학교의 다른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싶었지만 담당자가 수림외어전문학교 쪽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는 말에 궁금증만 가득 안고 다음 학교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