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4일 이이다바시에 있는 ALA일본어학교(정식명칭:Academy of Language Arts)를 방문하기 위해 이이다바시역 히가시구치(東口)로 나왔다.
이이다바시역은 도자이선, 남보쿠선, 유라쿠초선, 소부선, 도에이오오에토선이 지나가는 곳으로 동경지역 어느 곳에서나 통학이 가능한 매우 편리한 지역이다.

이이다바시역과 가까운 대학으로는 호세이대학(法政大学）이 있다.
역전에서 ALA일본어학교까지 직진 거리로 10분 정도의 거리로 처음 찾아가는 학생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학교가 사용하는 층은 4F, 5F, 6F으로 사무실에 들어가니 Takeda Ayumi상이 매우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아직 4월학기 개강 하루 전이라  스태프들만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에 여념이 없는 분주한 모습.
다케다상의 안내를 받아 강의실을 구경하면서 재학생이 150명에 선생님이 30명이라는 말과 각 클래스마다 3명의 담당 선생님이 계시다는 얘기를 들었다.
4F에는 4A, 4B, 4C강의실이 5F에는 5A, 5B강의실이 그리고 6F에는 6A, 6B, 6C, 6D강의실이 배치되어 있었다.

회화를 전문으로 하는 학원답게 학생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학습을 할 수 있는 책상 배치를 이루고 있었다.

각 클래스는 10명에서 15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전반과 오후반의 2부제 수업을 하고 있으며 다른 학교처럼 초급과 중급은 오후반, 중상급과 상급반은 오전반과 같은 형식이 아닌...
초급1은 오후, 초급2는 오전, 중급1은 오후, 중급2는 오전, 중급3은 오후, 상급1은 오전, 상급2는 오후반과 같은 방식으로 레벨별, 클래스별 수업을 한다는 부연 설명도 들었다.

ALA일본어학교의 특징은 과외수업이 다양하다는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예를 들면 다른 학교는 과외수업이라고 해봐야 1년에 2회 정도 이루어지는 반면 ALA일본어학교는 학기가 3개월 단위로 이루어지는 관계로 3개월마다 스포츠대회(배구), 엔소쿠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매우 만족하며 학교에 대한 애착과 서로에 대한 특히 항상 20-3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교류를 하는 것에 자긍심이 있다고 놀러 온 한 학생이 귀뜸해 주었다.

재학생들의 국적은 2006년 4월 현재를 기준으로 하면 한국(44%), 중국(23%), 미국, 방글라데시, 필리핀, 인도,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스위스, 호주, 러시아, 멕시코, 벨기에, 스웨덴, 덴마크, 체코, 시리아, 과테말라, 캐나다, 인도네시아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라고 한다.
참고적으로 한국학생은 35-44% 사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