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2011년4월학기로 떠자고자했으나
시기가 잘 안맞을 것 같아서(초기비용만으로도 허덕이는수준)..
내년 10월학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고민이 되서 문의드리는건데.
제가 원래 방송계열쪽으로 나가고싶어 일본 전문학교만 생각하다가 학위가 역시 걸려서 .. 거기다가 경제적으로 많이 부담되서 국공립4년제로 다시 생각하고있습니다.

국공립이 거의 50여개 되던데 괜찮은 학교들은 다 토플성적을 보나요?
그게 조금 걱정이 되어서요..

일본어는 고등학교때부터 시작해서.. 2007년에 2급을 따고, 2008년에 워킹홀리데이로 8개월간 있었습니다. 그때 어학교도 조금 다니고 아르바이트도 무리없이 하긴 했으나.. 한국으로 돌아와서 일본어는 거의 손을 놓은 상태라 다시 공부하려고 하니 너~~~무 막막할 정도로 무지상태가 되버렸어요.. 다행히 청해나 회화정도는 아직 그렇게까지 힘들진 않은데..

제가 국공립을 원하지만, 혹시 모르니 사립도 대부분 원서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제가 2011년 10월학기로 ABK로 들어가서 공부한다고 하면 2013년도에 원하는 학교 진학이 가능할까요? 최대한 국공립쪽으로..

개인차가 있다하지만, 무리 일것 같으면 차라리 2012년 4월학기로 가서 최대 2년까지 어학연수를 할까..생각하지만 너무 돌아가는 것 같아서요. 지금 제 나이가 23살인데.. (많진 않지만 2014년 입학하면..흙)

아직 한국에서도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일하느라 시간이 도저히 안되지만 인강으로라도 1급 공부 좀 하고 후반기에는 eju 일본어 과목만 공부해서 2011년 11월에 시험응시해서 장학금 받고싶은게 제 나름 목표거든요.. 사비유학생 장학금은 꼭 그 년도에 대학 입학 안해도 되고, 일본어과목만 쳐도 된다길래.. 어려울까요?..ㅠ

그리고 제일 걱정인게 어디서 ABK는 진학목적이기때문에 알바를 금지시킨다고 들었는데요.. 사실인가요? 철저히 관리하나요? 걸리면 퇴출조치를 당한다거나하나요?

제 경제적 사정으론 어느 어학교를 들어가든 어학연수하는 동안 알바를 해야 유지가 가능합니다.. 대학교를 들어간데도 등록금을 모아야하는 상황이고..

아니면 내년 4월에 무리해서라도 가는게 나은방법일까요?
거의 한달치 생활비만 가져가는 수준이 될텐데 역시 위험부담이 크겠죠?

아니면 10월이 아닌 2012년4월학기로.. 돈을 최대한 많이 모아서 가는게 방법일까요? 하지만 한국에서 아무리 해도 일본에서 하는거 못따라가는걸 뻔히 알아서.. 고민이 되서요.. 늦춰지는것도 걱정되고..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