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여기 게시판이 조용하네요. (다들 바쁘신가 ^^;)

일본유학시험 친지 벌써 2주가 넘었는데, 전 저번주 일요일날 토플 시험을 치는 바람에 진이 쭉 빠져서요. 감상이 늦었습니다.


짧게나마 감상을 말씀드리자면, 6월 15일 코마자와 대학(세타가야 구)에서 시험을 봤구요.

일본어, 종합과목, 수학 코스 1 이렇게 쳤습니다.

이번 일본어는 대체로 독해가 어렵고, 청해 청독해가 생각보다 쉬웠다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저희 학교의 경우) 저도 그렇게 느꼈구요.

종합과목은 ... 공부한 부분이 전혀 나오지 않아서;;; (제가 공부가 부족하기도 했지만... 여튼)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11월에 열심히...

수학 역시... 고질병 과목이라 그다지 할 말이 없습니다만... 예전 시험보다 좀 쉽게 나온 것 같더군요.

전체적인 시험 분위기는 굉장히 엄격했구요. 한 교실에 학생이 너무 많았고 자리도 비좁아서 좀 힘들었습니다. 그건 시험장마다 다르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운따라...

결과는 7월 중순에(18일이었나) 나온다고 합니다.



덧붙여 토플 감상도 말씀드리자면, 전 처음 쳐 본지라 어떻게 한국이랑 비교를 할 수가 없네요.

뭐 분위기는 대체로 조용했습니다만... 스피킹 시험 도중 지진이 나는 불상사가 --;;;

하여튼 일본 대학이라 할지라도 좋은 데 가려면 영어가 엄청 중요하니 많이 많이 많이 많이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정말로 많이 많이 많이 많이요.





이제 슬슬 원서도 받기 시작하고, 이것저것 서류도 준비해야해서 바빠질 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몸 조심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