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당 (4) - 소바집
일본 출장 중에 다녔던 식당들을 모아서 올립니다.
비싸고 맛있는 집은 없습니다. ㅠ.ㅠ''''''''' 그러나 그 흔하고 저렴한 규동과 우동이 참 맛있었습니다.
후지소바 - 소바집
이곳은 일본에서 가장 흔한 소바집니다.

(사진 1.) 명대 후지소바라고 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식당에 저넘의 <명대>라고 빨강색 글자가 씌어져 있습니다.
한국식으로 보면,,, 개나소나 말하는 <원조> 000 식당이란 의미인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이러한 외부 형태가 대부분의 일본 식당들입니다.

(사진 2.) 입구 외부에는 음식 메뉴를 꾸며 놓은 것이 가격과 함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식당들이 이렇게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굳이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여행을 갔을 때에 쉽게 먹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 3.) 앞으로 일본 식당 이야기를 하면서 매우 많이 등장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자판기입니다.
일본은 자판기의 천국이라는 말을 여러번 썼습니다.
이것은 밖에서 메뉴를 정하든, 이 자판기를 보고 먹고 싶은 메뉴를 정하든 이곳을 통해서 음식값을 지불하고 식권을 받는 곳입니다. 즉, 식권발매기 혹은 식권자판기라고 해야겠군요.
음료를 제외하고 대충 보아도 메뉴가 50가지 정도입니다. @.@~~~~~~~~
이렇게 허름하고 작은 식당에서 메뉴가 이렇게 많을수가.... 하긴,,, 우리나라의 김밥천국에 가도 메뉴가 엄청나니까요....
이집이 경우 가장 싼 것은 200엔이며, 가장 비싼 것은 610엔이네요.
우동을 하나시키고, 거기에 무엇이든지 추가하면 추가된 가격을 지불하게 됩니다.
일본 음식에 가장 흔한 계란, 튀김, 오뎅, 소고기, 등등을 어떻게 곁들이냐에 따라서 메뉴이 이름과 가격이 달라집니다.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르면 기계에 돈을 먼저 넣거나, 메뉴를 누르고 돈을 넣습니다. 잔돈과 식권이 아래로 나옵니다.

(사진 4.) 위에 보면, 튀김 종류가 있습니다. 템푸라라고 하는.... 야채냐, 해물이냐 등등이 있습니다.
식권을 발권해서 이곳에 가져와서 식판 위에 놓습니다. 주방에서 필요에 따라서 질문을 던지기도 하죠.
면을 우동으로 할래요? 소바로 할래요? 소바인 경우에는 뜨거운 국물로 할래요? 차가운 국물로 할래요?
계란을 먹을래요? 날 계란을 줄까요? 익은 계란을 줄까요? 반숙된 것을 줄까요? 등등등.....
주방에서는 주로 패스트푸드의 속도보다도 빠르게 음식이 만들어져 나옵니다.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서 우동을 시키면 금방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면은 미리 삶아 놓고, 주문하면 뜨거운 육수에 넣었다가 꺼내줍니다.
그리고 음식 종류에 따라서 육수의 종류가 달라지고, 위에 토핑이라고 할까요?
오뎅, 해물, 템푸라, 야채, 계란 등등이 음식에 따라서 다르게 뿌려집니다. 식성에 맞게 주문을 하면 됩니다.

(사진 5.) 식판을 들고 먹고 주방에 다시 갖다 주는 것은 셀프입니다. 물론 셀프입니다.
식당에서는 대부분 얼음물을 준비해 놓습니다.
주문한 우동이 나왔네요......... 오뎅과 반숙된 계란, 미역, 게살이 있는 우동입니다. 맛있겠죠??? ^*^
우동집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본 사진들과 글은 도꼬모일본유학의 공식사진들과 내용이며 임의로 복사 및 외부유출을 금합니다.
개인초상권 침해 및 불법도용에 따른 책임소재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 : http://www.docomouhak.com/community/reserv.html, hit:2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