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예약 잘되었다니 엄마, 아빠보러 오겠네요.
열심히 4년간 전공 충실히 하다보면 좋은 직장이 기다릴거예요.
그 땐 도꼬모 원장님이 다영이 학생한테 "오네가이시마스"하면서 머리 조아릴날도 있을거예요.
정말 그런 날이 오길 기다릴겁니다.

바쁜 와중에 오는 한국이지만 시간되면 꼭 놀러와요.
엄마하고 다영이한테 점심이든 저녁이든 대접할테니깐.

김다영님의 글입니다.

여기에 써도 되는거예요?-_-
저번에 전화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비행기 예약했어요^^
한국가면 시간내서 한번 놀러 갈꼐요~!

대학수업은 처음에는 어려울 것 같아서 겁이 났었는데요
선생님들 대부분이 스크린을 이용해서 수업하니까 이해 할 수 있어요.
역시 한자가 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친구들한테 물어보고 있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일본어 수업을 들을 수도 있어요.
기초적인 부분부터 알려주기 때문에 좀 지루하긴 하지만 재미는 있어요. 요번에 들어온 중국학생들이 일본어 실력이 많이 떨어진대요.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거나 하진 않은거 같아요.
아마 선생님들이 유학생을 배려해서 수업해 주는 것 같아요^^
지리선생님 경우는 후리가나를 달아줄때도 있어요.

이 학교에 와서 진짜 만족하고 있어요..^^
자세한 애기는 한국가면 꼭 해드릴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