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선님의 안타까운 사정 잘 읽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도꼬모 일본유학이 아무리 날고긴다해도 도움을 드리기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출석률"입이다. 연선님이 아무리 일본어를 잘해도 능력이 있어도 비자연장에 출석률은 절대적입니다.
그러므로 학교를 탓할 수 없습니다.
3개월을 100% 출석했는데도 65%라면 ....연선님이 어느 학교에 다니시는지 왜 미리 관리를 안해주었을까요.

대학진학을 하는데 관광비자로 계속 입국해도 괜찮냐고요?
입국심사를 할 때 통사정을 해보는 수 밖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학교로 입학이 불가능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63% 출석률로는 연장도 안되고 재신청도 안됩니다.

연선님이 다니시던 학교가 어딘지 알려줄 순 없나요??
도움을 드릴 일이 있는 학교인지 알아보게요.



박연선님의 글입니다.

저는 2005년 7월학기에 일년짜리 취학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간 어학교학생입니다. 이번에 일년과정을 마치고 무사히 한국에 귀국했습니다.

다만 ㅡㅡ; 무지하게 비자연장을 하고 싶었지만 평소 게으른 생활로
제 출석률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비자유효기간까지 세달정도를 남기고 학교에서는 앞으로 잘 나오면 비자를 나오게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지하게 잘 나갔습니다. 4월 5월 6월 백프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 출석률은 63프로였습니다. 하지만 비자가 끝날 날이 다 되었는데도 학교에서는 저를 방관하고 있었습니다. 학교가 방학에 들어갈때까지도 학교에서는 제게 아무말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ㅠㅠ
저는 너무 급했죠 학교에 물어보았습니다. 나 비자신청언제하냐고 ;;

학교 왈 "비자신청하면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니깐 그냥 단기로 왔다갔다하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연선상.." 저는 전문대학이 아니고 대학교에 갈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괜히 신청했다가 빠꾸당하면 나중에 대학교에합격해도 뉴깐에서 빠꾸당한 기록이 있어서 위험하단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말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ㅡㅡ;
그렇게 해서 저는 한국에 왔습니다. 학교에서 내준 새 입학허가서로
7월 8일날 내일 모레 다시 일본에 무비자로 입국합니다.
3개월 있다 오겠지요. 그리고 11월달쯤 유학생시험을 보기 위해 또
단기로 입국할것입니다.
총 6개월을 무비자로 일본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내년 2007년도에 제가 다른 학교에서 취학비자를 다시 받을수 있을까요?
저는 이 학교가 너무 싫습니다 ㅡㅡ;
아무 관심도 안가져주고 너무 무책임합니다 ㅠㅠ
저는 대학교를 2007년도에 갈 계획이 아니라 2008년도에 입학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직 이년정도나 남았는데 그 기간을 관광으로 왔다갔다 거리면서 다니기엔 무리라고 생각되서요 ;
다시한번 취학비자를 받고 싶은데 가능할런지요.
그리고 만약 취학비자를 받지 못한다면
관광으로 학교를 왔다갔다 하는것이 이년이나 가능할런지요 ㅡㅡ;
대학교가는데 아무 문제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