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일한통역과로는 위의 4곳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각 학교의 장단점을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십수년간의 경험으로 보면
일본외전-동경외전-관서외전-수림외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1. 일본외전은 그야말로 통역가이드를 양성하는게 주 목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동시통역에만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가이드 시험에 필요한 역사, 사정 등의 수업이 지루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통역과가 있는 건물이 유학생들만 있기 때문에 일본인 학생들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하기엔 조금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동경외전은 일본외전과 달리 통역과의 목적은 비즈니스 통역을 주 목적으로 합니다. 일본에서의 취업활동에도 도움을 주고 있고요.
다만 일본외전과 달리 통역과는 2년제 코스 입니다. 일본외전은 일본어 능력에 따라 1년제, 2년제 코스가 별도로 개설되어 있습니다.

3. 관서외전은 비록 오사카에 있지만 동경의 전문학교와 비교해서 절대로 뒤지지 않는 비즈니스전문학교입니다.
오사카에 있기 때문에 사투리를 배운다는 점에 대해서는 수긍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전문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오히려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는 사투리를 배운다면 오히려 득이 되면 득이 되지 손해는 아니라고 봅니다.

4.수림외전은 비추천입니다. 일한통역과의 역사도 짧고 위 3곳에 입학할 실력이 안되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곳으로 도꼬모는 마지막 단계에서 소개하는 곳입니다.

일본어 전공자시군요. 금년도 12월에 실시되는 일능을 준비하셔야겠네요.
일본어능력시험의 유효기간이라는 것은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10년 전의 합격증만으로는 학교에서 좀 불안해합니다.
도꼬모도 일문학과 출신입니다만 전공자는 기본이 확실하지요.
조금만 분발하시고 입학하는 날까지 끊임없이 연락 주고받으시기 바랍니다.

현재 일본외전만 발표되어있지만 동경외전도 비슷한 시기에 한국시험이 있을 예정입니다.아직 발표는 안했지만.
관서외전은 도꼬모 사무실에서 학교와 인터뷰, 테스트를 받으시면 됩니다.



안선미님의 글입니다.

일한통번역과에 관심이 있습니다.

일한통번역과는 일본, 동경, 수림, 관서외전 이렇게 4곳이 있던데요
다 수준있는 곳이겠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금 일본외전만 4월학기 입학 시험 공고가 났는데
동경외전은 언제 시험이 있는지요?

다른데서 보니까 관서외전은 지방이다 보니 사투리 때문에
동경쪽보다는 비추천이던데 오사카쪽도 괜찮은지요?

우선 시험에 붙는 것이 관건이지만 사전 지식이 조금 필요해서요.

저는 일본어 전공자로 1급시험을 10년전에 땄었네요 ㅋㅋ
너무 오래되서 요즘 다시 공부하는 중입니다.

질문이 너무 뜬구름 잡는 것은 아닌지 죄송하네요.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