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3 - 조금은 특이하지만 특별한 사비 유학생 입시 공부법]
일본어의 기초는?

기본적으로 앞에서 말한 내가 공부한 방법도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듣기만 하고 의미도 생각하지 않고 따라하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적어도, 히라가나와 가타가나가 있고, 어순은 우리나라 말과 같다는 정도는 알아야 공부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영화도 좋고, 만화도 좋고, 드라마도 좋지만 계속해서 외울때까지 듣는 것과 함께, 기초적인 일본어 책 한 권 정도를 읽자.
시중에 수 많은 일본어 책들이 출판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문법 설명이 많이 있는 책은 싫었기 때문에 읽기 편하고 정리 잘 되어 있는 책으로 정해서 두 권을 보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면 좋다고 생각한다.
흔히 말하는 읽기, 말하기, 듣기 등 ‘분야별 기본 공부방법’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듣기’에 있어서 귀를 뚫는 데는 반복해서 듣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아무리 간단한 단어라고 해도 들으면 입으로 바로 발음 연습까지 해 보자.
처음 공부할 때부터 발음이나 억양에 신경 쓰면서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본어 발음이 좋아진다.
한편, 잘 읽기 위해서는 한자를 잡아야 한다.
평소에 한자공부를 해 두는 것은 물론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이러한 방법을 기초로 하여, 목표를 정해서 꾸준하게 하자.
나는 일본어 공부의 기본 공식은 ‘문법(문형)+회화=>장면, 활용’이라고 생각한다.
듣기를 통해서 말하기의 기초를 잡음과 동시에, 문형을 공부하다 보면, 각 장면에서 필요에 맞추어 활용을 할 수 있게 된다.

* 윤쌤 약력 : ABK일본어학교 졸업 → 동경대학 졸업 → 현재 동경대학대학원 재학중
※ 위의 글은 저작권 책임소재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복사 및 외부유출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