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과와 함께 법학부의 축을 이루는 정치학과는 이해의 대립이나 의견·주장의 불일치를 조정하여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정치이며 그를 위해 제정되어 있는 것이 법률이다. 즉, 법률학은 법의 해석·발견이라는 방법으로 배우는데 대하여 정치학은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국가나 정치권력의 프로세스를 배운다. 정치는 인간사회의 모든 면에 관련되어 있는 만큼 그 현상을 생각하고 문제해결에 임할 수 있는 폭넓은 지식과 시야를 형성해 가는 것이 정치학과에서 공부하는 가장 큰 목적이다.

정치에 관한 이론·정책·역사 등을 체계적으로 배운다. 신문 정치면에 실려있는 것과 같은 다양한 정치현상의 구조나 성립을 이론적으로 해명하며 현상분석을 하는 실증적인 연구를 한다. 정치 이론과 사상, 현대의 정치·행정실태, 다양한 사회문제의 현상과 해결, 국제사회의 동향 등 연구 대상은 무한하다고 말할 수 있다.
정치학은 종합과학적인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다채로운 과목이 개강되어 있다.

커리큘럼은 학생의 선택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므로 우선 명확한 문제의식을 지니고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일본이나 세계의 상황을 똑바로 알고 싶다거나 보다 좋은 사회를 실현하고 싶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지닌 사람에게 추천한다.

홋카이학원대학(법), 가쿠슈인대학(법), 게이오대학(법), 고쿠시칸대학(정경), 세이케이대학(법), 센슈대학(법), 다이토분카대학(법), 중앙대학(법), 도카이대학(정치경제), 법정대학(법), 메이지대학(정치경제), 메이지학원대학(법), 릿쿄대학(법), 와세다대학(정치경제), 도시샤대학(법), 간사이대학(법), 간사이학원대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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